밀 필드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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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갤러리 - 2019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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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2018 사진진주 사진상 수상 작 전시

전시명:  주변인들

전시장:  루시다갤러리 (1관)

Artist:  남정문       

주변인들

나는 오늘도 사진을 찍기 위해 아니, 내 주변인들의 일상 관찰과 기록을 위해 마을버스에 몸을 싣고 있다. 2003년 무렵부터 시작한 내 주변인들에 관한 사진작업이 어느덧 16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주변인들> 작업으로 그동안 초대전을 비롯한 두 번의 개인전을 하였고 ‘REMAIN IN BUSAN’이라는 타이틀로 여러 번의 단체 기획전에도 참가하였으며 <주변인들>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마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사진을 시작하고 강산이 몇 번이나 바뀐 지금도 ‘사진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나름대로 사진의 본질은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사진이 아닌가 생각되고 사진의 참맛은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사진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진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무엇인가? 대단한 작품이라도 만들 것처럼 특별한 장소, 특별한 소재 등 흔히 말하는 특별한 사진이 될만한 거리를 찾아 카메라를 메고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특별한 존재가 있기나 한 것일까? 오랜 시간 사진에 관심 두고 사진 작업에 매달렸지만, 지금에 와서는 무언가 특별한 그것보다는 평범한 이야기가 나의 주된 관심사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우리 보통 사람들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보고 싶다.

 

2019년 어느 봄날_ 남정문